작년 추석에 있었던 경험담을 해볼까 합니다. 조금 지난 이야기가 되겠네요. 저는 시골이 해남입니다. 사람들이 말하는 당끝 마을이죠. 혼자서 시골동네를 구경하다가 갑자기 타는 냄세와 연기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속으로는 어디 불났나? 했었는데 정말 바로 옆에서 불길이 올라오기 시작하더군요. 처음에 연기만 나오길래 시골이니까 마당에서 뭐라도 구워 드시나 보다 생각 했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검은 연기와 함꼐 커다란 불기둥이 올라오기 시작하더군요. 불길은 순식간에 커졌습니다. 그리고 매퀘한 연기를 뿜으면서.주위 집들까지 다 태워버릴것 같았습니다. 사고당하신분 과 친분이 있으신분들은 집주인분과 그 가족분들을 걱정 해주시더군요. 당시 분위기는 정말 좋지 않았습니다. 200미터 정도 떨어진곳에서 제가 있었는데 그먼..